Assignment #03

✔️ 오늘의 책읽기: 에피소드 6 - 에피소드 10 까지!

✔️ 오늘의 과제: TIL 작성하기

DAY 3

🔖 오늘 읽은 범위 : Ep.6 ~ Ep.10


<aside> 😃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써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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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side> 🤔 감명깊게 생각하는 구절을 써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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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를 다시 쭉 훑어 봐야 하고, 구글링도 해야 하고,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지. 물론 이건 당연히 거치는 과정이야. 그런데! 초보가 절대 안 하는 것이 하나 있어. 그건 바로 오류메시지 읽기야.

개발이 아닌 다른 일을 할 때는 정해진 근무 시간내에 주어진 일을 빨리 끝내야 하고, 그것이 일을 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. 처음 개발을 하면서 프로그램 하나 설치를 하는 것 조차도 오류가 났다. 그래, 오류 좀 날 수 있지. 그런데 계속 해서 오류가 생기고, 갑자기 되던 것도 안되고, 어제 되던게 오늘은 오류가 나고. 점점 쌓이는 오류에 ‘넌 무능력 하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.’ 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. 심지어 오류메시지는 왜 다 빨간색인가. 넌 지금 틀려먹었다고 광고하는 것 처럼.

시간에 쫓기고 마음이 급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캡처만 해서 보내고, 구글에 그대로 오류만 복사해서 검색하고. 회사 사람들에게 오류를 보여주면서 이 오류 왜자꾸 나는거냐고 투덜대자 황당하다는 듯 대답했다. 다 적혀있는데..?

어떨 때는 구글에 오류를 검색을 할 필요도 없이 번역만 돌려도 뭘 잘못 하고 있는지 알려준다. 특히 warning같은 경우에는 다음에 고쳐야지, 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스노우볼이 되어 오류가 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. 그래서 오류가 생기면 메모장에라도 적어두는 습관이 생겼다. g

프로젝트를 할 때 어디서 오류가 생기면 비단 나만 생기는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꼭 한번씩 겪게 되어 오류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서로 많은 도움이 됐다. 지금도 이해가 안가는 오류들이 많이 쌓여있지만, 오류를 읽는 것은 정말 중요하긴 중요했다. 단순히 복사 붙여넣어 해결한 오류들은 그저 회피에 불가했다. 다시 돌아와서 처음부터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.